서울대학교에서는 최근에 ‘서울대 인재상’을 정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조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전문가 53명 등을 심층 인터뷰해서 ‘서울대학교 인재상’ 관련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우리나라 최고 명문대학이며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희망하는 서울대학교의 졸업생이 국가와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주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 또한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학교 졸업생은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는 조사이기도 하다.
‘서울대 인재상’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대생의 강점으로는 ‘논리’, ‘분석력’ 등 지적 능력 관련 내용이 언급되었다. 반면 약점으로는 ‘공감’, ‘수용’, ‘협업’ 등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약점으로 인해 서울대학교 졸업생이 사회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본 서울대생의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유능하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엘리트주의에 빠져 있고 인간다움이 부족하다는 평가하고 있다.
교외 A 전문가는 서울대학생에 대하여 “기업에서 자존감만 높지, 이기적이고 각자도생하는 모습만 보여 팀플레이를 못 한다”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못 배운 채 사회에 진출한 결과”라고 말했다. 교내 B 전문가는 ‘서울대학생은 안정 지향적’이라며 “도전했다가 30~40세쯤 초라해질 리스크를 안는 데 압박감을 느끼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교내 C 전문가는 ‘존경받는 존재, 집단이 되려면 “유능함만으로는 안되고 따뜻해야 하는데 서울대학생이 따뜻한 존재인지 모르겠다’며 “존경받는 존재가 되면 다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데, 서울대학생들과 같이 일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건 물음표가 붙는다”고 했다. 또 다른 교외 D 전문가는 “서울대학교 졸업생이 기존틀 안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체적으로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몰입하고 도전하는 인재가 되도록 교육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나르시시즘(자기애)”에 빠져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대 교육위원회는 이와 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도전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지성”을 서울대 인재상으로 정했다. 그리고 “도전혁신, 의사소통, 사회공헌, 문제해결” 네 가지를 서울대학생이 가져야 할 핵심역량으로 선정했다. 이 인재상은 내년 출범할 ‘학부 대학’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가가 앞으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이젠 인재상을 바탕으로 어떤 인재를 키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고 한다. 늦었지만 나라와 국민이 원하고 사회가 필요한 덕목을 갖춘 인재상을 양성하고자 하는 서울대학교의 어렵고 힘든 용단이 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민족정신과 민족의식을 가르치고 애국심과 소명 의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나라와 국민의 미래와 희망이 있다.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는 한국을 영구적인 식민지를 만들고자 조선사 35권을 편찬하여 한국 역사를 말살시키고 한국 고서 20만 권을 불태우고 고조선과 단군을 신화로 만들어 일본 역사보다 짧게 만들었고 일본식민지와 일본의 정한론을 정당화 하기 위하여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을 주장했다. 또한 한국 역사 말살과 한국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말살시키고 민족정신과 민족의식을 상실케 하고자 했다. 이러한 조선사 편수회의 관점이 서울대학교 이병도 교수에 의해 한국 역사가 좌지우지 되고 있다.
황국사관의 한국 역사 말살 원흉 3인방인 구로이타 가쓰미, 이나바 이와키치, 이마니시 류 등의 제자로서 조선사편수회에서 근무하면서 일본의 앞잡이 역할을 한 식민사학자 이병도 교수 밑에서 일본 입장의 한국 역사를 배우게 한 덕분에 서울대학교 역사학과 출신들이 대학 강단과 역사관련 국가기관 및 단체에서 한국 역사를 좌지우지함하고 있다. 한국의 정체성 및 주체성과 한국혼을 잃어버린 친일식민사학자와 친중사대사학자 등이 지식층과 지도층이 되어 한국인의 정신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 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악랄했던 일본제국주의 시대에 일본 천왕의 명령에 의해 주변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만든 3대 제국대학 중 첫째는 동경제국대학이고 둘째는 대만제국대학이며 셋째는 경성제국대학이다. 일본은 동경제국대학의 엘리트 중심으로 재침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대만제국대학을 비롯하여 타국의 제국대학은 없었다.
대한민국의 경성제국대학은 서울대학교로 이름만 바꾸고 서울대학교 배지는 아직 경성제국대학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사편찬회위원회의 연혁을 보면 식민사학자 이병도, 신석호 등이 한국의 역사학계를 좌지·우지 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사학과는 일본제국주의 시대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에게 한국 역사를 배운 서울대학교 졸업생들은 어떤 국가관과 정체성, 주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정신과 민족의식을 가지고 소명 의식이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한국 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이끌어 가는 지식층과 지도층이 친일과 친서와 친족에게 예속되어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민족정신을 상실하고 사대식민사관에 젖어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오만과 독선으로 한국 사회와 한국 청년들을 병들게 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합리적 의심할 수밖에 없다.
서울대학교 졸업생이 나라와 국민에게 더 나아가 미래세대의 한국에게 득이 되기를 바란다. 물질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잘살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허약하고 병들고 죽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며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할 절호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 예인저널(http://www.kjc24.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